안녕하세요! IT 기기에 진심인 프롬제이입니다.
드디어... 드디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. 출시 소식 듣자마자 사전 예약 알람 맞춰놓고 광클릭한 AirPods Pro 3세대! 💸 제 지갑은 잠시 울었지만, 영롱한 자태를 보니 금방 행복해지네요.
워낙 AirPods Pro 2세대를 만족스럽게 썼던 터라 3세대가 얼마나 더 좋아졌을지 기대 반, 의심 반이었는데요.
사전 예약으로 구매해서 사용한 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네요.
출퇴근길, 카페, 운동할 때 정말 빡세게 사용해 본 솔직한 '한 달' 사용 후기를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!
(※ 본 포스팅은 어떠한 광고나 협찬도 받지 않은 100% 내돈내산 후기입니다!)
1. 개봉기: 더 작아진 박스, 새로운 디자인

애플 제품은 역시 이 '박스 뜯는 맛'이죠. 2세대보다 패키징이 간소화되어 박스의 크기가 더 작아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 환경을 생각하는 애플의 정책이 반영된 것 같네요.
심플한 흰색 박스를 열면 본체가 나오고... 어라? 그 아래에 있어야 할 C타입 충전 케이블이 없습니다. 네, 이제 케이블도 제공하지 않네요. 박스가 더 작아진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어요. 사이즈별 이어팁만 가지런히 들어있습니다. (환경을 위한 큰 그림... 맞겠죠? 😅)
이어팁: XS, S, L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XXS 사이즈까지 총 4가지가 제공됩니다. (M은 기본 장착) 귀가 정말 작은 분들도 드디어 'AirPods Pro'를 편하게 쓸 수 있겠네요!

디자인 & 착용감: 이게 대박입니다. 2세대가 '세미 오픈형'에 가까웠다면, 3세대는 유닛의 디자인이 완전한 인이어 형태로 바뀌었습니다. 여기에 새롭게 변경된 '실리콘 폼 팁'이 적용되면서 귀에 '착' 하고 빈틈없이 밀착되는 느낌이 훨씬 강해졌어요. 덕분에 ANC(노캔)를 켜지 않아도 기본 차음성(패시브 노이즈 캔슬링)이 엄청나게 좋아졌습니다.

2. 주요 기능별 찐후기
🎧 미쳤다 소리 나오는 '노이즈 캔슬링'
솔직히 AirPods Pro 2세대 노이즈 캔슬링(ANC)도 '이게 된다고?' 싶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웠잖아요?
3세대는... 그냥 다른 차원입니다.
지하철 2호선 그 굉음 속에서도 제 주변 1m가 진공상태가 된 기분이에요. 옆 사람 말소리는 물론이고 지하철 특유의 '끼익-' 하는 쇳소리까지 정말 드라마틱하게 잡아줍니다.
2세대가 '소리를 덮어준다'는 느낌이었다면, 3세대는 '소리를 삭제한다'는 표현이 정확하네요. 2세대 쓰다가 넘어오신 분들도 역체감이 확실히 될 정도입니다.
🎵 귀가 호강하는 '음질'
'역시 애플은 음질이지'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. (물론 측정치상 플랫함을 선호하는 분들께는 호불호가 있겠지만요!)
공간감: 공간 음향이 더 자연스러워졌어요. 머리를 돌릴 때 소리가 따라오는 속도나 이질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.
저음: 2세대보다 베이스가 더 단단하고 풍성해진 느낌? 둥둥 울리지만 다른 음역대를 해치지 않는 깔끔한 저음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.
해상력: 보컬이나 악기 소리가 더 선명하게 분리되어 들립니다. 안 들리던 배경 소리가 들리는 재미가 있어요.
🗣️ 드디어 쓸 만해진 '통화 품질'?
이건 사실 큰 기대 안 했습니다. AirPods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였으니까요.
결론부터 말하면 "어? 생각보다 괜찮네?" 입니다. 완벽하게 바람 소리나 주변 소음을 차단하진 못하지만, 2세대보다는 확실히 제 목소리를 명료하게 전달해 주더라고요. 시끄러운 길거리에서 통화할 때 상대방이 "뭐라고?" 하고 되묻는 횟수가 줄었습니다. (그래도 조용한 곳보다는 못합니다!)
3. 장점 vs 단점, 솔직하게 정리!
👍 장점 (이건 무조건 사야 해!)
현존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: 말이 필요 없습니다. 비행기, 지하철, KTX 필수템.
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음질: 귀가 예민하지 않은 '막귀'인 제가 들어도 차이가 느껴질 만큼 음질과 공간감이 향상됐습니다.
완전히 새로워진 착용감: '완전한 인이어' 형태와 '실리콘 폼 팁' 조합으로 기본 차음성과 착용감이 모두 잡혔습니다.
유닛 단독 8시간 사용: 유닛 자체의 배터리 타임이 8시간으로 획기적으로 늘어나서 장거리 이동 시 케이스 없이도 버틸 만합니다.
완벽한 애플 생태계: iPhone, iPad, MacBook 넘나드는 그 연결성... 못 끊죠.
👎 단점 (이건 좀 아쉬운데...)
(확실) 사악한 가격: 네... 비쌉니다. 30만 원 후반대 가격은 지갑을 열기 전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.
(치명) 기존 케이스 액세서리 호환 불가: 2세대는 '콩나물' 디자인이 같아서 케이스가 호환됐죠. 3세대는 유닛 디자인도 바뀌고 본체인 충전 케이스도 기존 2세대보다 커져서 케이스가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. 예쁜 케이스들... 다 새로 사야 합니다. (이게 제일 큰 단점 😭)
(애매) 총 사용 시간은 동일: 유닛 단독 배터리는 8시간으로 늘었지만, 오히려 본체(케이스) 배터리 용량이 줄었습니다. 그래서 본체와 혼용하여 사용하는 총 사용 시간은 2세대와 동일합니다. 유닛을 자주 충전하지 않는 분께는 장점이지만, 총 사용 시간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.
4. 총평: 그래서, 살까? 말까?
"AirPods Pro 2세대가 '좋다'였다면, 3세대는 '압도적이다'."
이렇게 한 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.
이런 분께 추천해요: AirPods 1, 2세대나 타사 이어폰을 쓰시는 분 (체감 차이 어마어마합니다) AirPods Pro 1세대를 사용 중이신 분 (넘어올 이유 200%!) 극강의 노이즈 캔슬링과 완벽한 착용감을 경험하고 싶은 분
이런 분은 고민해 보세요: AirPods Pro 2세대(라이트닝, C_타입)를 쓰신 지 얼마 안 된 분 (사실 2세대도 여전히 너무 좋습니다. 케이스 호환도 안되는데 굳이...?) 2세대에 사용하던 비싼 케이스 액세서리가 많은 분 (...)
개인적으로는 2세대에서 3세대로 넘어왔음에도 '돈값 한다!'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 특히 노캔과 착용감, 유닛 단독 배터리 향상 폭이 기대 이상이었네요. (물론 케이스 값은 눈물...)
선택은 여러분의 몫이지만,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입니다! 😉
지금까지 AirPods Pro 3세대 내돈내산 한 달 솔직 후기였습니다.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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